[SOH] 중국의 한 뉴스앵커가 3일동안 이름을 매번 바꿔 뉴스를 진행해 화제가 됐습니다.
보통 TV 뉴스 앵커는 지역 또는 전국의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주요 뉴스를 전하기 때문에 진지한 태도가 요구됩니다. 하지만 최근 중국 간쑤(甘肃) 방송국의 한 여성 앵커는 3일동안 각각 다른 이름으로 뉴스를 진행해 네티즌들의 개그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한 네티즌은 2월5일-7일 3일동안 이 앵커가 런시우쥐안(任秀娟), 시웨(玺悦)、런시웨(任玺悦)의 서로 다른 이름으로 화면에 등장한 사진을 캡처해 인터넷에 올리면서 '방송업계에서 정말 보기드문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재미있다면서 발빠르게 퍼나르고 있습니다. 여론이 확산되자 포털 사이트 란저우논단(蘭州論壇)의 정부 공식 웨이보에는 '첫날은 이름이 너무 촌스러워 바꾼 것 같고, 이튿날은 웨이보 개설을 위한 이름을 지게 되었으며, 셋째날은 성(姓)이 필요할 것 같아 바꾼 것 같다'고 해명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를 본 한 네티즌은 최근 실시되고 있는 웨이보 실명제를 겨냥해 '전국 앵커 실명제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댓글을 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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