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의 38세 여성이 자신의 ‘처녀 증명서’를 발표하고 혼전 순결을 지키자는 사이트를 개설해 네티즌들 사이에 열띤 논쟁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 인터넷에서도 반라차림의 여성 등 남녀의 성에 대한 광고가 쉽게 눈에 띄며, 성 해방이라는 도덕의 타락이 현저해지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투스요우(涂世友)라는 이름의 한 여성이 혼전 성관계를 하지 말도록 젊은이들에게 호소하는 사이트를 개설한 것입니다.
논쟁을 일으킨 이 여성은 후베이성 출신의 프리랜서로 인터넷에서 ‘정조의 여신’을 자칭하고 있습니다. ‘일부 젊은이들의 성에 대한 견해는 왜곡되어 있다’고 느낀 투씨는 1천위안(약 17만원)을 들여 사이트 ’아품정조망(雅品貞操網)’을 개설했습니다.
자신의 ‘오랫동안 순결을 유지한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그는 처녀와 비처녀의 차이, 정조를 지키는 중요성 등을 말하면서 혼전 성행위 중지를 호소했습니다. 투씨는 또 대담하게 의사가 발행한 ‘처녀 증명서’ 사진을 사이트에 올렸으며 자신이 중국 우한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경력도 소개했습니다.
투씨의 사이트는 지난해 11월에 개설되었으나 최근 웨이보를 통해 주소가 공개되면서 곧바로 방문자 수가 증가했으며, 정조에 대해 많은 네티즌들의 열띤 토론을 일으켰습니다. 3,700명 이상이 대답한 사이트 설문조사에 따르면 ‘혼전 성행위를 하지 않는다’는 그의 의견에 응답자의 57%가 찬성을 나타냈습니다.
논쟁이 가열되면서 자신을 비방하는 네티즌들이 생겨나자 투씨는 유명해지려는 것이 아니라 사회에 순결에 대한 가치를 전하고 싶을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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