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최근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63%의 중국인이 서구식 민주주의에 긍정적이라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산하의 환구시보(環球時報 영문판)는 중국 7개 도시에 사는 1,010명을 대상으로 행한 설문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2일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서구식 민주주의에 반대하지 않는다. 그러나 현실적이지 않다’고 답한 사람은 47.9%로 절반에 가까웠고, 15.7%가 ‘서구식 민주주의를 지지하고 실현가능하다’고 답해 총 63%의 답변자가 서구식 민주주의에 긍정적인 견해를 보였습니다.
또 ‘중국은 혁명에 가까워지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15%가 ‘이미 가까워지고 있다’고 답했고, 34%가 ‘가까워지고 있을지도 모르다’고 답해 49%의 답변자가 새로운 혁명을 예감하고 있습니다.
이 조사결과는 영문판에만 게재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프랑스 리베라시옹은 지난 13일 중국인 15.7%가 ‘일당 독재체제의 조기 붕괴를 바라고 있다’는 것은 놀라운 결과라고 전하면서, ‘정부계 매체로서 이례적인 보도이다. 환구시보 기자는 엄벌의 위협을 무릅쓰고 기사를 게재한 것으로 보인다. 중공 내부에서 정치개혁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것을 나타낸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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