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베이징 올림픽이 치러진 지 4년이 지난 중국에는 희안한 ‘경기’들이 벌어지고 있다.
내부투쟁
저우융캉과 보시라이가 한 팀을 이뤄 중공 내에서 라이벌 파벌과 끝장날 때까지 싸우는 경기로 최근 인기가 급등하고 있다. 인터넷 소문 진원지에 따르면 베이징 쿠데타를 시도하는데까지 진행됐다. 경찰을 관리하는 저우융캉은 중국 정권을 통제하는 후진타오 중국 주석과 경쟁하고 있다는 소문도 있어 앞으로 눈에 멍이 들고 이가 몇 개 빠질 수 있다. 링 밖에는 왕리쥔이 있으며 그는 그의 전 보스이자 충칭 당서기 보시라이를 최후 결전장으로 끌어들였다. 보는 최근 해임됐고 저우융캉이 그 다음이 될 것이라는 소문이 자자하다.
질문 피하기
언론을 통제할 수 없다면 피하는 것이 최선이다. 베이징에서 쿠데타가 일어났을 가능성이 매우 걱정스러운 수준임을 인정하면서도 쿠데타 발생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는다면 어떻게 대답할 것인가? 쉽다. 모두 무시하면 된다.
정보 레슬링
공안 독재자 저우융캉에 대한 최근의 중국 쿠데타 소문과 추측에서 보여지듯이 소셜 미디어는 중국 내 공개 담론의 지형을 변화시키고 있다. 당국의 검열은 날카로운 풍자로 머리둔한 검열 로봇들을 피해가는 네티즌들의 도전을 받고 있으며, 이 같은 네티즌들의 수는 검열군단을 능가한다.
베이징에서의 쿠데타 시도에 대한 댓글 홍수는 중앙 당국이 블로거들이 모인 공간인 블로고스피어를 어떻게 통제할 수 없는지 – 적어도 초기에는 – 를 보여준다.
부패 걷어차기
중국에서 시민들이 반대의견을 직접 개진하는데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 새로운 날이다. 그 시점은 지난해 말 우칸촌에서 가장 빛을 발했다. 우칸 주민들은 부패한 지방 관리들과 개발업자들의 결탁으로 집을 수탈당한 후 집권당 수뇌들을 쫓아냈다. 지난 3월 초 우칸 주민들은 전례가 없는 민주선거를 실시했다.
경제 펜싱
중국 정권은 경제성장 지속에 사활을 걸었다. 그것은 GDP를 높게 유지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경찰과 부패 관리들이 집값은 치솟는데도 텅 빈 빌딩으로 가득 찬 유령도시를 건설하면서 사정이 달라졌다. 중국의 주택시장 거품은 팽창된 시장을 터트릴 것으로 보이는 시장의 힘을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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