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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학중인 보시라이 아들 행방 감춰

편집부  |  2012-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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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중공 중앙 정치국 위원 등 당내 모든 직무가 정지된 보시라이와 그의 아내가 현재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아들 보과과(薄瓜瓜)의 움직임도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은 보과과가 지난 12일 밤 민간경비회사 경비원에 호위되어 하버드대 부근에 임대한 고급 아파트를 떠났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전했습니다.


보과과는 검은 재킷차림으로 가방 하나를 갖고 있었으며, 일행은 재빠르게 차에 탑승했습니다. 제보자에 따르면 운전자는 현지 경찰도 아니고 하버드대 경비원도 아니었습니다.


다음 달 이 대학 졸업예정인 보과과가 그 후 수업에 출석했는지, 어디로 갔는지에 대한 행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러 조건으로부터 보과과의 신변보호를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지난 며칠간 보과과는 중국 당국에 의한 추궁이나 박해를 피하기 위해 미국 정부에 망명 혹은 보호를 요구할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있었습니다. 중국 당국이 보과과의 어머니 구카이라이를 영국인 헤이우드 살해 혐의로 체포했을 때, 보과과가 조사대상에 오르지는 않았으나 공식 발표에는 이름이 올라 그 가능성을 부정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지난 14일자 영국 더 타임스에 따르면, 보과과 본인은 미국 정부의 보호 혹은 망명 가능성을 부인했습니다. 보과과는 지난달 이 신문에 보낸 이메일에서 ‘내 개인적인 희망은 공부에 집중할 수 있고 정치적인 화제에 오르지 않는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이 제보자는 또 영국 텔레그래프에 ‘분명히 보과과는 일행의 도착을 기다리고 있었다’, ‘차분한 모습으로 서둘러 현장에서 떠났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 정부 관계자가 도착하기 전에는 여자친구도 동행했으며, 이 여성은 아파트 관리인에게 보과과의 방문객이 오면 지하 주차장 전자열쇠를 전달해달라고 말하고 보과과 일행이 떠난 후 많은 짐을 들고 보과과의 포르쉐로 떠났다고 말했습니다.


또 같은 날 목격된 ‘수수께끼의 중국인 남성들’은 보과과의 아파트 앞에서 하루종일 주차하고 있던 것으로 미루어 미국의 주차 규칙을 모르는, 즉, 미국에 거주하는 중국인은 아닌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보과과는 현재 하버드대 케네디 행정대학원에서 공공정책 석사과정에 있습니다. 동료 학생은 보과과가 ‘입학 후 1년 동안 매우 사교적이고 자주 파티를 열었으나 올해 들어서는 훨씬 소극적이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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