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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라이 낙마로 돈줄 끊긴 해외 중문매체

편집부  |  2012-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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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실각한 보시라이와 기세가 꺽인 저우융캉으로 이어지는 도미노효과는 이들 통제아래 운영해 왔던 해외 중문매체들에게 큰 타격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18일 홍콩언론에 따르면 보시라이가 실각함에 따라 싱가포르 '연합조보'(联合早报)의 자금줄이 끊겼고, 북미 일부 친공 언론들도 이미 문을 닫거나 규모축소에 들어갔습니다.
 

보시라이는 탐오한 금액의 상당부분을 중국 및 해외 언론 매수에 사용했습니다.  홍콩의 '아시아주간(亞洲週刊)' 싱가포르 '연합조보' 등이 해당 언론들로 이들은 보시라이를 미화시키는 논조를 유지해왔습니다. 그에 대한 보상을 받은 언론인들의 명단과 저우융캉과 보시라이로부터 대량의 자금을 받은 언론들은 모두 보시라이와 친밀한 관계인 사업가 쉬밍(徐明)의 장부에 기록되어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쉬밍 역시 이번 충칭사건에 연루돼 중공기율위원회에 구속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보시라이가 충칭 서기로 재직 당시 충칭은 광고비, 자문비 등 명목으로 해마다 수천만위안을 싱가포로 연합조보에 투자했으며 이 때문에 연합조보는 충칭 전문 보도란까지 개설해 보시라이에게 충성을 보였습니다. 인터넷에서는 이미 연합조보가 '해외판 보씨 집안 기관 신문'이라는 소문도 돌았습니다.


해외 친공매체로 알려진 '성도일보(星岛日报)’도 최근 직원을 15명 감원했습니다. 사측은 자세한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단지 돈을 절약하기 위해서라고만 말하면서, 일부는 홍콩으로 옮겨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친중공 해외 중문사이트 다유신문망(多维新闻网)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발행하던 잡지 '다유(多维)’도 한달 전 갑자기 자취를 감췄습니다.


2001년 미국의 제임스타운 재단(Jamestown Foundation) 회보는 당시 미국의 4대 중문매체였던 '세계일보', '성도일보', '명보' 및 '화교신문'이 모두 직간접적으로 중국의 통제를 받는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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