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티베트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가 중국 기관원들이 훈련된 티베트 여성을 이용해 자신을 독살하려 한다는 첩보를 접했다고 밝혔습니다.
14일 ‘종교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템플턴상을 수상하기 위해 런던 세인트폴 성당을 방문할 예정인 달라이 라마는 영국 선데이 텔레그래프와 가진 인터뷰에서 ‘그 여성은 내게 축복을 받기 위해 오는 신자들 속에 끼어 있다가 나를 독살할 것’이라는 정보를 들었으나 진위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중국 기관원들이 암살을 위해 훈련시킨 티베트 여성들의 머리카락이나 스카프 등에 묻힌 독은 자신이 그들을 축복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손에 묻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달라이 라마는 현재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인도 다람살라 사원은 매우 안전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에서 그는 또 데스몬드 투투 주교와 매우 친하며 항상 농담을 주고 받는다면서 한번은 공개석상에서 투투 주교가 자신을 즐겁게 했는데, 마지막에 ‘불행하게도 이 사람은 크리스천이 아니다’라고 농담했다면서 환하게 웃었습니다.
인터뷰 전문은 영국시간으로 13일 telegraph.co.uk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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