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지난 19일 중국 톈진에서 열린 세계라면대회에서 중국이 세계 최대라면 생산국이자 소비국으로 등극했습니다. 그에 걸맞게 지난해 중국의 라면 생산량은 총 483.8억 봉지에 달해 세계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중국소비품 관리당국 관계자는 중국의 라면업은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연속 18년동안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였다며 중국에서는 하루에 라면 1억봉지를 소비하고 초당 1,300명이 라면을 먹는다고 말했습니다.
라면업의 발전은 소비를 늘릴 뿐만 아니라 특히 재해지역이나 빈곤지역에 구조물품으로 많이 공급되면서 편리하고 유통이 용이한 먹거리로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라면 역시 중국 식품안전의 의심 속에서 제외되지 않았고 건강에 해롭다는 보편적 인식도 팽배해 있습니다.
주로 튀긴 면발과 스프로 구성된 라면은 전분의 영양소가 거의 전부이고 주로 비타민과 광물질 성분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라면을 쓰레기 식품이라고 비하하기도 하는데 그 이유는 영양이 밀가루보다 떨어질 뿐만 아니라 튀겨낸 면발은 영양소가 거의 손실되고 스프 속의 과다한 기름과 소금함량은 많은 병을 유발시키는 요인이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업계 백상그룹(白象食品)의 야오중량(姚忠良) 회장은 라면이 건강식품이라며 '과자와 케익에 비해 더 많은 영양소가 들어있고 지방, 단백질, 비타민 등 성분은 다른 인스턴트 식품에 비해 훌륭하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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