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오랫동안 아프리카에서 일했던 한 중국인이 귀국 후 웨이보에 남긴 글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는 ‘나는 내 나라가 강하다고 느낀 적이 한번도 없다. 흑인은 오로지 중국인에게서 물건을 강탈한다. 그들은 알고 있다. 중국인이 강도를 당하거나 살해당해도, 아무도 상관하지 않는다는 것을. 미국인을 죽이면 대단한 일이 된다. 우리들 상당수는 그곳에서 장사를 할 때, 한국인이나 일본인이라고 말하며, 중국인이라고는 감히 말하지 못한다’고 토로했습니다.
그는 자신을 중국인으로 밝히지 못하는 원인에 대해 ‘중국인은 외국에서 차별을 받는다. 우선 외국인은 중국인을 소질이 낮다고 본다. 예를 들면 전철을 탈 때 줄을 서지 않는다거나, 여기저기에 가래를 뱉는다. 공공장소에서 큰 소리로 떠들고 화장실에서는 물을 내리지 않는다. 일부 유럽 국가에서 중국어 도로 표지판은 별로 없지만, 화장실에는 반드시 중국어로 ‘줄을 서시오’, ‘물을 내리시오’ 라고 적혀있다. 어떤 사람이 세계 각국 여행자의 이미지를 조사한 결과, 중국은 꼴지에서 2번째였다’라고 분석했습니다.
또 다른 원인으로 해외 중국인에게는 강력한 배경이 없음을 들었습니다. 즉, 해외에 나가본 적이 없는 중국인은 중국이 강국이 되었다고 생각하지만 해외에 나온 후 처음 알게 되는 것은, 밖에서는 GDP 수치를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자국 정부가 정말로 인민을 위해서 봉사하고 있는지의 여부라는 것입니다.
그는 비자 면제나 자국민이 해외에서 납치됐을 때 정부의 대처 방법을 예로 들며, 해외에서 납치된 중국인은 중국정부가 미국처럼 특수부대를 파견해 구조하는 일은 바라지 않는 편이 좋다고 꼬집었습니다. 또 중국 여권을 가진 대륙 중국인들이 세계 대다수 국가에 가려면 비자가 필요하며 그 절차는 매우 번잡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의 부패관리나 고위관리 자녀들이 해외에서 물쓰듯 돈을 쓰고 있는 실태도 좋지 않은 인상을 준다면서 외국인도 이런 돈이 성실하게 번 돈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국제사회는 중국의 제도를 이해할 수 없고 그런 제도에 반감을 가지면 그 국민들에게도 호감을 가질 수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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