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의 한 산골 마을 어린이들이 매일 아슬아슬한 외줄에 매달려 등하교를 하고 있어 주변인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화성자이센 등 현지 언론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중국 간수(甘肅)성 룽난(龍南)시 바이룽(白龍)강 연안의 마을에서는 지난 2008년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30만 위안(약 5,400만원)을 모아 강 양쪽을 연결하는 다라를 설치했습니다.하지만 2010년 발생한 산사태로 물길이 막히자 현지 당국은 범람을 막기 위해 이 다리를 철거했습니다.
철거 당시 정부측은 산사태에 대한 사고 수습 이후 바로 새 다리를 놓아 주기로 약속했지만,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있어 이 마을에 사는 20여 명의 어린이들은 강위에 설치된 외줄에 매달려 목숨을 건 위험한 등하교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 마을주민은 인터뷰에서 “다른 불편함은 감수할 수 있지만 아이들의 등하굣길이 하루 빨리 편해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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