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지난 달 21일 베이징시를 덮친 기록적인 호우가 할퀸 자국이 지금도 남아있습니다.
베이징 지역 뉴스 북신망(北晨网)에 따르면 21일 호우 이후 베이징시 교외에는 수많은 도로 함몰과 산사태가 일어났으며 시내에서도 150건 이상의 도로 장애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보도는 또 베이징시 주변에서 호우가 있던 21일 이후에도 강우량이 많아 호우 당시 붕괴되지 않았던 산과 절벽에서도 잇따라 산사태가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베이징 교외의 도로정비를 담당하는 루이퉁(瑞通)센터는 교외에서 발생한 각종 도로함몰은 ‘셀 수 없을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또 베이징 시내에서도 여기저기서 지면함몰이 발생했습니다. 지난달 31일에만 시 중심부인 시청(西城)구 도로에서 직경 1.5m의 함몰구멍이 나타났으며, 시청구에서 쇼핑객으로 붐비는 시단(西单)에서도 노면에 큰 함몰구멍이 발생했습니다. 또 둥청(東城)구 충원문(崇文門)에서는 보도가 크게 주저앉았으며, 차오양(朝陽)구 도로교차점에서도 함몰이 발생했습니다. 창안제(長安街)에서는 남성이 함몰구멍에 추락하는 사고도 일어났습니다.
북신망은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베이징에서 다발하는 노면 함몰은 주로 도로 건설시 다진 흙의 압력이 약한 것에 원인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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