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일찍이 대만 총통선거를 ‘천하의 웃음거리’라고 비판했던 홍콩 인기배우 청룽(成龙)이 런던에서 4년 전 베이징 올림픽을 극찬해 중국 네티즌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9일 런던에서 그를 취재한 중국 텅신망(騰訊网)에 따르면 베이징 올림픽 홍보대사였던 그는 베이징 올림픽 유치 성공을 극찬하면서 “100년의 꿈이 드디어 실현되었다”, “내가 느낀 것은 중국은 지금이 5천년 역사의 전성기”, “모든 중대사건이 중국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추켜세웠습니다.
또 홍콩 반환에 대해 당시 생각으로 ‘겨우 국가로 성립되었다’, ‘우리는 정말로 행운이다’고 말했습니다.
청씨의 발언이 언론에 보도된 후 인터넷 게시판에는 ‘그의 말 구석구석에 노예근성이 배어있다’, ‘중국 정부를 이렇게 좋아하면 왜 일부러 미국에 건너가 아들을 (원정)출산했는가’, ‘그의 아첨에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 등 네티즌들의 비판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전에도 그는 무신경한 발언을 자주해 지금까지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2009년에는 하이난에서 열린 보아오 아시아 포럼에서 ‘중국인에게는 관리가 필요’, ‘자유가 대만을 어지럽혔다’, ‘싱가포르에서 껌을 씹지 말라는 것은 싱가포르인이 단정하지 않으니까’ 등의 발언을 한 바 있습니다.
또 2000년에는 오랜 애인과의 사이에 생긴 사생아의 존재가 공개됐을 때 ‘천하의 남자라면 누구나 일으키는 잘못이다’는 궁색한 변명을 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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