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보시라이의 아내 구카이라이에 대한 판결에 대해 중국 당국의 엄격한 보도통제를 받고 있는 중국 언론들은 관영 신화통신의 보도를 전재할 수만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 언론들 가운데는 본심을 전하기 위해 여러 궁리를 하는 모습을 보이는 언론사도 있습니다.
산둥성 지역신문 ‘금신6점(今晨6点)’의 21일자 1면을 보면 지면의 상반에는 고의 살인죄로 사형유예 판결을 받은 구카이라이에 관한 것이고, 하반에는 맥주 빈 캔에 갇힌 쥐의 사진이 실려 있습니다. 두 기사의 제목을 맞춰보면, ‘구카이라이에 사형유예 판결. 다이어트하면 나올 수 있다’가 됩니다.
이 보도는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편집자가 대단한 재능의 소유자다! 이는 확실히 보도 규제에 대한 대응책이다’, ‘지면 편집자에게 무릎꿇고 감사하고 싶다’ 등의 댓글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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