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최근 중국 관영언론은 푸젠성과 저장성 등에서 어선 1,000척이 댜오위다오를 향해 출항했다고 보도하면서 이 섬에 대한 주권을 주장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사는 ‘3개월 반의 동중국해 휴어기간이 종료돼 16일 오후 저장성 샹산스푸(象山石浦)항에서 어획작업을 시작하는 의식을 갖고 중국 어정선(漁政船)의 인도하에 2,000척의 대마력 어선이 출항했으며, 푸젠성 어선과 합치면 1만여척의 어선이 이르면 17일 낮에 댜오위다오 해역에 도착한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푸젠성과 저장성 어민들에게 이 같은 소식은 금시초문인 듯 합니다.
푸젠성 롄장타이루(連江苔菉)진 베이자오(北茭)촌의 촌 위원은 촌 어민들이 댜오위다오로 출항했다는 정보에 대해 “그런 것은 없다. 외부가 엉터리를 말한 것이다. 그런 일은 없다. 우리는 모두 법을 지키는 어민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저장성 샹산(象山)현 스푸(石浦)진의 한 어민은 “여기 스푸에서는 댜오위다오에는 기본적으로 가지 않는다. 너무 멀다. 스푸진 정부에서도 그런 동원은 없었다. 만약 정부가 동원하면 가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지만, 지금 시기에는 더더욱 갈 수 없다. 무슨 일이 있으면 곤란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매년 댜오위다오 해역에 출항하는 저장성과 푸젠성 어선은 1,000척입니다. 중국 농업부 어업국은 댜오위다오 해역을 포함한 동중국해에서 중국 어선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어업 감시선에 의한 순항을 정상화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의 저장성 어민은 “뉴스에서는 어정선을 파견해 보호한다지만, 그들은 사람들을 속이고 있다. 보호는 듣기 좋은 말이고 규정을 위반한 어획인 경우 항상 이렇게 속이고 있다. 우리는 중국 해역에서 어획하고 있기 때문에 보호도 필요없지만”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일본 NHK는 18일 낮 일본 영해 바깥쪽 접속수역을 항해하고 있는 중국 어업 감시선 1척을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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