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 관영 언론은 최근 대량의 중국 어선이 댜오위다오 부근 해역을 향해 출항했으며, 어선들은 한번의 출어로 상당한 수익을 얻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화망은 댜오위다오 해역에서 귀항한 푸젠성 어선 승무원의 말을 인용해 한번의 출어로 15만㎏의 물고기를 잡아 비용을 제외하고 대략 70여만위안(약 1억 2천만원)의 이익을 얻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푸젠성 취안저우(泉州)의 한 시민은 “그렇지 않을 것이다. 7만위안이라면 있을 수 있지만 70만위안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짠아이쭝(昝愛宗) 전 중국해양보(中国海洋報) 기자도 출어 비용이 높기 때문에 어민들이 수익을 올리는 것이 쉽지 않다면서, “어민이 이익을 올리는 것은 상당히 힘들다. 보통 연료비를 절약하기 위해 한번 출어하면 장기간 돌아오지 않아 연료비만 10만위안(약 1,700만원) 이상이 소요된다. 내가 알고 있는 한 댜오위다오 부근의 어업자원은 상당히 풍부해서 많은 어민들이 가고 싶어하지만 그렇다고 수익이 그 정도까지는 나올 수 없다. 지금은 휘발유값 상승으로 해상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최근 저장성 스푸(石浦)지역 선주(船主)들이 현지 어업규제당국으로부터 10만위안의 보조금 지급 약속을 받고 댜오위다오 해역으로 배를 보낸 것으로 증언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만일 댜오위다오 부근에서 한번 고기잡이를 하는 것만으로 70만위안의 수익을 낸다면 정부 보조금은 필요없는 것이 아니냐고 의문을 던졌습니다.
또 다른 네티즌은 ‘홍콩 언론은 댜오위다오 부근에서의 고기잡이는 적자라고 보도했는데, 중국 언론은 수익을 얻는다고 했다. 어느 쪽이 진실이고 어느 쪽이 거짓인지는 각자 생각하자’는 글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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