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현재 중국 네티즌들은 중공 정권으로부터 언론자유를 얻기 위해 ‘인민전쟁’을 치르고 있다고 미국의 소리방송(VOA)이 보도했습니다.
보도는 또 중국 네티즌들이 개인적으로 혹은 서로 협력해 끊임없이 중공 정권에 의한 인터넷 봉쇄돌파에 도전해 중공의 ‘정보봉쇄 댐’을 붕괴시키고 있지만, 중공은 별다른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시사 평론가 린쯔쉬(林子旭)는 네트워크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특히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의 출현은 중공에 의한 인터넷 여론 통제를 더욱 어렵게 했다면서, “현재 모든 웨이보 사용자가 모두 정보센터가 될 수 있다. 중국 전역의 수억명의 네티즌이 언제 어디서나 중공이 좋아하지 않는 정보를 발신할 수 있는데다, 때로 중공을 비난하는 의견은 대중의 공감을 얻고 있다. 그런 정보는 재빨리 전파돼 향후 중공도 속수무책일 것이다”라고 전망했습니다.
이 같은 네티즌들의 공격에 중국 당국은 인터넷 댓글 알바 ‘우마오당(五毛党)’을 고용해 당국에 유리한 정보를 유도하고, 인터넷 회사에 명령을 내려 정부에게 좋지 않은 글을 삭제해 왔습니다. 또 인터넷에 글을 올리거나 검색할 때 금지어 블랙리스트를 이용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는 것을 철저하게 봉쇄했습니다.
한편 정부나 관영 언론도 웨이보를 통해 여론을 유도하려 했지만, 그러한 시도는 번번이 네티즌들의 웃음거리가 됐으며, 네티즌들에게 당국을 공격하는 표적을 제공할 뿐이었습니다.
시사평론가 쓰마타이(司馬泰)는 중공의 장기간에 걸친 억압이 중국인의 언론 자유 욕구를 키웠다면서 “네티즌들은 인터넷 창을 최대한 이용하려 한다. 인터넷 봉쇄돌파 프로그램 덕분에 중국인들은 창을 열었다. 외부세계를 본 적이 없는 사람이 일단 볼 수 있게 됐다면 두 번 다시 봉쇄당하고 싶지 않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1995년 인터넷이 중국에 도입됐지만, 진실한 정보가 중국에 들어가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중국 당국은 해외 인터넷을 봉쇄하는 강도를 해마다 높여 왔습니다. 1999-2001년 사이 당국은 거액을 들여 인터넷판 만리장성인 ‘그레이트 파이어 월’을 구축했습니다.
지난 2월 18일 미국 의회는 울트라 서프, 프리 게이트 등 인터넷 봉쇄돌파 프로그램은 중국과 다른 독재국가의 네티즌들이 인터넷 봉쇄를 빠져 나가는 것을 돕고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린쯔쉬는 진실한 정보를 전하는 독립 매체들과 봉쇄돌파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 내 수만명이 진실을 알게 됐으며, 이들이 중국 국내에서 진실을 전하는 중요한 힘이 되고 있고 오늘날 중국 대륙의 인터넷 여론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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