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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쯔이 스캔들, 中 관영언론이 앞장서 보도...이유는?

편집부  |  2012-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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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지난 3월 장쯔이와 보시라이의 성상납 관련 기사가 해외 보쉰에 보도되고 장쯔이의 법정고소로 이어진 후 잠잠했던 장쯔이 스캔들이 또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근 중공 관영언론들은 보시라이에 대해 '여러 여성들과 부적절한 관계'란 기사로 물꼬를 트면서  '장쯔이가 위치에 오른 내막과 고위층 인사와의 친밀사진 폭로', '장쯔이의 교제수단과 정, 재계인사와의 인맥폭로' 등의 제목으로 많은 사진과 함께 보도했습니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시사평론가 원자오(文昭)는 최근 중공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인민망과 신화망은 앞서 언론에 보도되었던 '장쯔이에 대한 조사, 출국금지조치, 장쯔이측의 성명' 등을 상기시키면서 '내막', '폭로' 등 과격한 표현을 사용해 장쯔이를 둘러싼 여러 의혹들과 그의 과거사를 좇는 기사를 보도했다고 지적하고, 장쯔이 사건은 근본적으로 정치적 사건으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중국 고위층 가운데 보시라이를 무너뜨리려고 하는 세력들은 어떤 분위기가 형성되지 못하도록 보시라이 세력들을 철저히 와해시키는 것을 최우선 과제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보시라이의 세력 기반은 고위층에 있고, 그 토양이 민간에도 형성돼 있으므로, 보시라이의 권력뿐만 아니라 명예에도 타격을 줌으로써 그의 이름을 빌어 어떤 힘을 이루거나 목소리를 낼 수 없게 하려는 것입니다. 즉, 장쯔이에 대한 폭로는 보시라이와의 관계를 암시함으로 그의 타락과 부정 등을 간접적으로 폭로시키는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때문에 인민망의 “장쯔이가 위치에 오른 내막'은 정, 재계와 긴밀이 연결되어 있고 '친밀사진' 같은 표현은 장쯔이가 고위층과의 관계가 보통이 아니고 배경이 있으며 아주 친밀하다는 인상을 준다”고 설명했습니다.


원씨는 또 한달 가량 남은 18회 당대회 전 보시라이 사건을 조속히 마무리하기 위해 장쯔이와 보시라이의 소문을 또 다시 이슈화시키는 것이 목적이라면서, “이미 많은 사람들에 의해 옮겨져 전파되고 있다. 정치적 색체가 아주 강하다”고 말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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