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보시라이의 장남 리왕즈(李望知)의 대학 동급생이던 탕바이차오(唐柏橋)는 리왕즈의 안전을 우려해 최근 그에게 중국을 떠나라고 촉구했습니다.
리왕즈의 어머니이자 실각한 보시라이의 전처 리단위(李丹宇)는 최근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아들이 감옥에 가거나 보시라이의 후처 구카이라이에게 해를 입을지도 몰라 걱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리단위는 또 구카이라이가 리왕즈를 살해할 의도로 그에게 죄를 뒤집어 씌울 증거를 꾸미기 위해 왕리쥔 전 충칭시 공안국장을 사주해 미국 영사관에 진입케 했다고 의심했습니다.
탕바이차오 미국 ‘민주대학’ 교장은 리단위의 인터뷰 후 리왕즈의 안전이 우려된다고 미국 NTDTV에 말했습니다. 그는 또 고위관리들 사이에서도 보시라이의 사업과 개인문제에 대해 공개적으로 말하는 것을 금하는 불문율이 있다면서, 공개적으로 보시라이에 대해 말한 리단위의 용기에 감탄했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보시라이는 ‘경제범죄’를 꾸며 랴오닝성 톄링(鐵嶺)에서 리왕즈가 체포되게 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탕바이차오는 보시라이가 리단위를 협박하기 위해 리왕즈를 일시 구금했으며, 18회 당대회(18대) 전에 리단위가 자신에게 불리한 정보를 누설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다고 풀었습니다.
그는 이어 “리단위의 말은 우리 모두가 중공 지도부의 사악함을 깨닫게 한다. 그들은 권력과 이익을 위해 더러운 수단을 사용해 자신의 아들에게까지 누명을 씌울 수도 있다. 사람들은 중공 지도자들의 추악한 면을 똑똑히 볼 수 있다. 리단위는 이런 정보를 폭로할 만큼 대단한 용기를 가졌다”라고 말하는 한편, 구카이라이와 보시라이의 지지자들이 리왕즈와 리단위의 입을 막기 위해 그들을 해치지 않을까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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