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지난 4일 베이징 일대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데 이어 12일에는 중국 동북지역에도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중국 동북지역의 여러 도시에는 때이른 폭설로 휴교령이 내려졌고, 교통이 마비됐으며, 수많은 농가시설이 파괴되는 등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기상국에 따르면 이번 폭설은 50년 만에 가장 많이 내린 것으로, 이로 인해 전기 공급도 한때 중단됐으며, 난방시설과 수도 공급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12일 아침 많은 눈이 쌓인 도로는 차 운행이 중단됐고 곳곳에 폭설에 눌러 부러진 가로수가 여기저기 목격됐으며, 학교는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이번 폭설로 농가의 피해도 막심해 랴오닝성 차오양(朝阳) 지역 한 곳만 해도 약 600여동의 비닐하우스가 무너졌습니다. 거기에 고속도로 진입이 금지돼 물류공급에도 큰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중국언론에 따르면 12일 오후 현재 중국 지린성 대부분 지역이 눈에 덮여있고 기상국은 이후 24시간 동안 계속 멈추지 않고 눈이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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