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지난 15일 중국 헤이룽장성 다칭(大慶)시에서 오일탱크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저장돼 있던 콜타르에 불이 붙어 다칭시 상공이 한순간에 검은 연기로 뒤덮였습니다.
15일 오전 9시 40분경 다칭시 룽펑(龍鳳)구 가오서우(高手)촌에 소재한 민간기업 다칭보리통(大慶宝利通) 석유화학창고의 오일탱크가 갑자기 폭발해 현장에서 즉시 검은 연기가 치솟아 하늘을 덮였습니다.
진화작업에 나섰던 한 소방관에 따르면, 처음에는 오일탱크 하나에 불이 붙어 폭발했으나, 소방대가 도착했을 무렵에는 다른 탱크로 불이 옮겨 붙어 다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이번 화재는 30여대의 소방차와 100여명의 소방관들이 현장에 파견돼 약 4시간 후 진화됐습니다. 이 사고로 두 명이 부상해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사고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한편 이번 사고에 대한 중국 언론의 보도는 없고 다만 네티즌들이 현장 사진을 인터넷에 올렸습니다. 네티즌들은 이번 사고가 중공 새 지도부가 출범한 날에 발행한 사실을 들어 이 사고는 새 지도부에 보내는 다칭 시민들의 축하라고 야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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