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 산시성(陝西省) 시안(西安) 공대에서 페스트가 발생해 1명이 사망했습니다. 이에 대한 중국 언론의 보도는 없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시안 공대의 이 교수는 웨이보에 ‘대학 내에서 페스트가 발생해 19일 현재 이미 학생 4명이 감염됐고, 여학생 1명이 사망했다. 1명은 치료로 나았지만 나머지 2명은 아직 구급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애초 현지 전염병 예방통제센터에 의해 전염병이 유효하게 통제됐기 때문에 대학측도 정보를 공개하기로 했으나 산시성 교직원위원회가 이를 저지했다고 전했습니다. 이후 그의 글은 삭제됐습니다.
현재 대학측은 관련 정보를 전면적으로 봉쇄했으며, 학생들도 퇴학처분을 우려해 언론의 취재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 대학의 한 학생은 ‘내부 회의에서 시안공대는 이미 페스트 발생 구역으로 분류돼 일시 폐문조치하고 27일 오후에는 전체 수업을 중단하고 대청소를 하기로 했다’는 글을 인터넷에 올렸습니다.
다른 학생은 학교측이 쥐덫을 많이 설치하고 매일 소독하고 있다면서, 이번 페스트 발생은 대학 구내식당의 위생환경과 관계가 있으며 식당은 위생상태가 나쁘고 대학 측에서도 이를 중시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전염병이 발생한 후에야 위생상태가 개선됐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인터넷에서는 이미 4명이 사망했고 수십명이 감염된 것으로 전해진 반면, 현지 위생당국은 3명이 감염돼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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