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 광둥성의 한 병원이 '2012년 입원환자수 4만 돌파 축하'라고 적힌 현수막을 내걸어 중국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았습니다.
광둥성 우촨(吴川)시 인민병원에 걸린 이 현수막 사진을 처음 인터넷에 올린 한 네티즌은 할머니 병문안을 갔다가 이 현수막을 보고 몹시 속상했고, 환자의 가족으로서 병원측의 무개념에 분노했다면서 ‘이러고 인민의 병원이라니... 약간의 도덕심이라도 있는가? 이것이 축하할 일인가?’라고 당시 불쾌했던 심정을 그대로 전했습니다.
네티즌들은 ‘현수막의 내용이 사업번창과 다를 게 없다’, ‘돈버는 데만 혈안이 되었다' 등의 댓글을 남겼고, 그 외에도 '입원환자들이 많은 것을 업적으로 자랑하다니. 치료효과보다 환자의 숫자로 병원을 평가한다'며 주객이 전도됐다고 비난했습니다.
한편 해당병원은 인터넷상에 현수막과 관련해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되자 현수막을 철거하는 등 사태수습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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