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얼마 전 중국 상하이 상공에 희귀한 자연현상이 나타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10일 오전, 상하이 상공에 태양 양 옆에 작은 태양이 두 개가 뜬 것처럼 보이는 ‘환일현상’이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상하이 시민들은 “태양이 갑자기 3개로 늘어난 것 같다며, 상하이에서는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현상”이라며 매우 놀라워했습니다.
이들은 또 ‘환일현상’은 보통 기온이 낮은 북방 내몽고나 하얼빈 등지에서는 자주 관찰되지만 상하이에서는 거의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최근들어 기승을 부리는 2012년 12월 지구 종말설과 관련이 있는 게 아니냐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 같은 시민들의 반응에 대해 상하이 기상센터측은 “이번 현상은 최근 급격히 낮아진 기온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면서 “지극히 정상적인 기상현상”이라고 시민들을 안심 시켰습니다.
‘무리해’라고도 불리는 이 같은 현상은 대기 중에 있는 미세한 얼음 조각에 태양빛이 굴절·반사 되면서 마치 또 다른 태양이 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을 말하며, 과거에는 멸망을 앞둔 왕조의 징조로 풀이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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