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공 정권의 초대 지도자, 마오쩌둥의 탄생일인 12월 26일 중국 전역에서 지지자들에 의한 기념 활동이 경찰 당국에 의해 제한됐습니다.
이날 오후 4시경, 마오 옹호파의 대표적인 인물인 베이징대 쿵칭둥(孔慶東) 교수는 웨이보를 통해 분노를 터트렸습니다. 그에 따르면, 허난성 뤄양시 경찰 당국은 현지 기념행사를 제한해 마오 지지자들의 행사 참여를 금지했으며 일부는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상하이의 마오쩌둥 지지자들도 기념 활동을 기획한 주요 기획자들의 행동이 제한되자 이를 인터넷에서 항의했습니다.
베이징에서는 징산(景山) 공원에서 열린 기념 행사에는 참가자 감시를 위해 많은 사복경찰들이 배치됐으며, 마오쩌둥 조각상과 현수막도 압수됐습니다.
지도부의 마오쩌둥에 대한 대응에도 변화가 보였습니다. 인민대회당에서 열릴 예정이던 기념 행사는 ‘특별한 원인’으로 만수로 빈관으로 변경됐습니다.
한편 웨이보에는 마오쩌둥의 계급투쟁이론을 비난하는 글이 잇따랐습니다. ‘그는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을 적으로 간주해 잔인하게 박해했다’, ‘음모가다. 대량학살, 인권박탈, 계급투쟁이 아닌 다른 무슨 실적이 있는가’, ‘중국은 그 정치 실험대가 되었다’ 등과 같은 글이 난무해 관련보도가 약했던 관영언론과 대조적으로 활발한 의견이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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