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 청소년들의 비만경향이 현저해 건강면에서도 위험시 될 정도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광저우에서 학생들이 마라톤 도중 돌연사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또 상하이대 학생들은 단거리 달리기와 농구 시합중 사망하는 등 스포츠 관련 사고가 속출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현재 중국의 비만인구 비율은 29%로 세계 148위입니다. 그러나 경제발전과 함께 도시지역 인구와 중산층 증가로, 이전보다 영양가가 높고 많은 양을 먹게 되어 1992년 이후, 비만인구는 3배로 급증했습니다.
청소년 비만인구 증가에 대해 전문가는 높은 학력이 중시되는 중국의 현 교육체제가 청소년들에게 강한 스트레스를 주고 실내에서 의자에 계속 앉아서 공부하도록 강요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른 요인으로는 비디오 게임과 패스트 푸드, 주요 도시의 대기오염으로 인한 실외운동 기피 등을 꼽았습니다.
중국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에 실시한 신체검사 결과, 10년 전과 비교해 남자 대학생의 1000미터 달리기가 평균 15초 늦어졌고, 다른 검사 결과도 체력이 저하됐음을 나타냈습니다. 또 비만율도 증가해, 2010년 기록에 따르면, 도시지역 남학생의 13.3%가 비만이라고 나타나, 10년전 8.7%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WHO에 따르면, 지난해 당뇨병 환자수는 중국이 3,980만명으로 세계 제2위였으며, 1위는 인도로 4,090만명, 3위는 미국으로 1,920만명입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