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최근 중국 최대 음료 제조업체 가운데 하나인 와하하(娃哈哈)그룹 회장이자 중국 제일 부자, 쭝칭허우(宗慶後) 회장이 그의 외동딸 쭝푸리(宗馥莉)씨의 결혼상대를 공개 모집해 화제가 됐습니다.
올해 30세인 쭝푸리씨는 남성과 교제한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원인은 재산이 너무 많아서 접근해오는 사람의 마음을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와하하는 중국인이라면 누구나가 알고있는 브랜드입니다. 지난해 9월 쭝 회장은 후룬 부호순위 1위로 선정됐고, 같은 해 10월에는 포브스 부호순위 1위로 선정됐습니다.
그러나 모두가 부러워하는 부호에게도 고민은 있나 봅니다. 올해 30세가 되는 외동딸 쭝푸리씨가 지금까지 남성과 교제했던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 딸을 걱정해, 쭝 회장은 인터넷을 통해 딸의 결혼상대를 모집했습니다. 사위에게 특별한 요구는 없고, 단지 딸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만을 바란다는 마음을 내비쳤습니다.
이 소식은 중국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습니다. 한 20대 네티즌은 쭝푸리씨가 감정의 세계에 발을 딛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이라면서, ‘그가 걱정하고 있는 것은 현실이다. 접근해 오는 남성의 목적은 재산이 아닐까하는 것이다. 또 한편, 중국에서는 현재 사랑을 믿는 사람은 줄어들었다. 그녀뿐만이 아니라, 지금의 중국에서 의기투합한 상대를 찾아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쭝씨의 생각은 중국 사회의 신용위기와 도덕 하락 현상을 여실히 반영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지적했습니다.
외부에서는 항저우 굉승(宏勝)음료그룹과 항저우 와하하무역을 이끌고 있는 쭝푸리씨가 쭝 회장의 후계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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