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의 인권운동가 천광청(陳光誠)이 중국의 현 권력체제에 대해 "1당(독재) 체제는 더 이상 지속될 수 없으며 머지않아 큰 변화를 맞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하원 '톰 랜토스 인권위원회'로부터 2012년 인권상 수상자로 선정된 천광청은 수상에 앞서 가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정부는 외부에서 보는 것만큼 강하지 않고 중국의 경제성장 또한 사회적으로 고르게 퍼지지 않아 위장된 부분이 많다"고 지적하고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협박에 의존하는 당은 인민을 속이는 능력을 점점 잃어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지난해 4월 가족과 함께 극적으로 미국에 망명해 현재 미 뉴욕대에서 법학을 공부중인 그는 "미국인들은 아주 친절하고 나를 따뜻하게 대해준다. 그들은 강한 정의감을 가지고 있다"며 호의를 나타냈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게 하는 미국의 교육 제도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했습니다.
천광청은 지금 당장은 어렵겠지만 언젠가 노모가 있는 중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면서 "때가 되어 내가 돌아가게 될 때쯤이면 중국은 변하고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어릴 적 시력을 잃고 독학으로 변호사가 된 천광청은 장애인 인권 옹호에 힘써 왔으며 중국 정부가 한 자녀 정책을 강요하면서 빚어진 인권 유린 행위를 폭로하다 가택 연금되는 등 국제사회에서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류샤오보에 버금가는 인권 활동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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