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의 개혁개방의 공신으로 잘 알려진 덩샤오핑(鄧小平)의 자손들이 부동산 투기를 이용해 막대한 부를 축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콩 잡지 명경월간(明鏡月刊) 13일 보도에 따르면 덩샤오핑의 막내딸인 덩룽(鄧榕·63)은 덩샤오핑의 남순강화(南巡講話) 2년 후부터 이미 광둥성 선전에서 부동산 사업을 시작했으며, 이를 위해 설립한 회사는 덩룽의 남동생 덩즈팡(鄧質方)의 부인 류샤오위안(劉小元)과 혁명 ‘8대 원로’ 중 한 명인 왕전(王震)의 손녀 왕징징(王京京)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1998년부터 부동산 상업화에 나섰지만 덩룽·덩즈팡 남매는 정부의 정책보다 4년 앞서 부동산 투기를 시작해 천문학적인 부를 쌓았습니다.
또 덩샤오핑의 장녀 덩린(鄧林)의 남편인 우젠창(吳建常)은 덩난의 남편 장훙(張宏)과 희토류 시장을 장악하고 미국의 자동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에 희토류 수출을 주도한 결과 엄청난 부를 획득했습니다.
그 외에도 덩샤오핑의 외손자 우쭤수(吳卓遡)도 아버지 우젠창 뒤를 이어 금속공업계에 진출해 38세에 호주의 철강기업 GWR 지분 0.83%를 매입했으며, 덩룽의 딸 허쭤웨는 고위관리와 부호들의 주도하는 자선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베이징대 외국경제학설연구센터 샤예랑(夏業良) 부주임은 ‘8대 원로’들이 개혁개방과 함께 권력세습에도 합의한 바 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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