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얼마 전 베이징을 중심으로 한 동북부의 강력한 스모그 현상은 다시 한번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주었고, 환경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 보입니다.
이에 발맞춰 최근 중국환경당국은 '환경공기 미세입자 오염방지 기술 정책' 초안을 발표했습니다. 관영 신화사는 '이는 중국에서 최초로 작성한 PM2.5를 방지하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이며. 권위있는 처방'이라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환경당국은 이 자료에서 에너지 사용을 중점 영역으로 꼽고, 도시건설계획을 중요수단으로 여기며 동시에 꼬치구이를 포함해 길거리 구이음식(露天烧烤)을 엄격히 단속한다는 방침도 세웠습니다.
스모그의 발생 주요 원인으로 석탄을 태우는 화력 발전과 자동차 매연이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일반 서민들이 즐기고, 생활수단으로 삼는 구이 음식을 중요한 단속 항목으로 지정한 데 대해 네티즌들은 강한 불만과 조소가 섞인 글들로 인터넷을 달구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저오염, 저유연, 에너지 저소비를 실천하기 위해 음식습관을 바꿔야 한다고 제안하고 있지만, 네티즌들은 '도로에 깔린 자동차들의 매연에는 제제를 가하지 않고 길거리 구이 음식을 금지한 것은 전형적인 공무원들의 처리방식’, ‘국제적 망신이다. 큰 호랑이는 건드리지도 못하고 파리만 잡는 격’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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