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최근 들어 중국 서부지역에서 진도 4 이상의 지진이 이틀 연속 7차례나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경신보(北京晨報)는 21일 이 같이 전하면서 관계 당국이 이 지역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지진대망(CENC)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9시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서남부의 아투스(阿圖什)시에서 진도 4.6의 지진을 시작으로 20일 오후 1시 윈난(雲南)성 푸얼시에서 진도 4.8의 지진이 발생한 것까지 40시간 이내에 진도 4.5~4.9의 지진이 무려 7차례나 이어졌습니다.
중국에서 이번에 지진이 발생한 지역은 평소 지진 활동이 가장 활발한 신장, 윈난, 쓰촨(四川), 광시(廣西) 등 중국 서북부, 서남부 일대여서 관계 당국은 이번 지진 사이에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이틀간의 지진으로 쓰촨성에서는 5개 지역에서 연속으로 10차례나 진동이 감지되고 주택에 금이 가는 등의 피해가 있었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지진대망의 한 관계자는 "연속적으로 발생한 이번 지진은 과거에 자주 나타난 유형과 달라 관계 당국이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면서 "현재 지진 예보 수준에 한계가 있는 탓에 앞으로 이들 지역에서 어느 정도 규모의 지진이 발생할지는 정확히 예측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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