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산시성 샹펀(襄汾)현에서 지난 18일 오후 정법위 주요 간부 자택에서 강력한 폭발이 발생해 그 딸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고원인은 폭발물에 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건 직후, 현지 당국은 공무원 주택에서 폭발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했으며, 가스 폭발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습니다.
인터넷에 공개된 폭발 현장 사진에는, 벽 한 면이 새까맣게 그을렸으며, 유리창은 10미터나 날아가 부서졌고, 스테인리스 창틀도 2층까지 날아갔습니다.
이틀 뒤인 20일밤, 자신을 ‘중국경영보’ 기자라고 밝힌 리쉬둥(李旭東)은 웨이보에 이 사건에 대한 정보를 게재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폭발 현장은 ‘정법위 모 간부의 자택’이고, 폭발 직전 그 간부는 ‘선물을 보냈다. 현관 앞에 두었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이 ‘선물’을 가지러 간 간부의 딸이 ‘선물’을 집어든 순간 강력한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다음날인 21일 아침, 리씨는 새로운 정보를 올렸습니다. 그에 따르면 전화를 건 남자는 이미 체포됐고, ‘낯선 사람으로부터 전화를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100위안(약 17,000원)을 받았다’고 자백했으며, 진범은 아직 잡히지 않았습니다.
리씨의 정보가 인터넷에서 널리 확산된 이날 오후 현지 당국은 폭발이 정법위 부서기인 리 모씨의 집에서 발생했으며, 리씨의 20세 딸이 사망했으며, 폭발 원인도 당초의 ‘가스 폭발’이 아닌 ‘전력을 다해 수사중’으로 바뀌었습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당국에 의한 정보 은폐가 사건 배후에 불편한 사실이 숨겨진 것은 아닌지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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