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환경오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중국에서 잔디위에 녹색 페인트를 뿌리는 한 관리의 어처구니 없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5일 데일리메일와 텔레그래프 등 영국 주요 언론들은 중국 청두의 한 지방 공무원들이 트럭을 타고 잔디에 물이 아닌 무엇인가를 뿌리고 있는 사진과 함께 이들의 무지한 잔디 관리 실태를 비난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공무원들은 낮은 기온으로 인해 잔디가 푸르지 못한 것을 고심하던 중 이 같은 방법(?)을 시도했으며, 잔디에 뿌린 염료는 중국 현지의 한 염료 제작 업체가 만든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번 논란에 대해 청두시 담당기관 측은 공식적인 해명을 거부한 채 이 염료는 잔디에 무해하며 잔디 유지에 도움이 되는 영양분에 하나라는 어처구니없는 변명만을 늘어놓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많은 네티즌들은 “중국이 경제 대국으로 급성장하면서도 인정을 받지 못하는 것이 바로 이런 문화가 존재하기 때문이다”면서 “자본주의만을 받들고 내부적으로는 여전히 상명하복(상부의 지시를 무조건 따름)의 공산주의를 지키려 한다면 앞으로도 혼란은 계속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짝퉁이 판을 치는 중국에서 자연환경조차 이런 식으로 한다는 것은 더 이상 놀랄 만한 일이 아니다”라며 앞으로 중국의 환경이 개선되기까지는 멀고도 험난한 여정이 예견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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