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 베이징의 대표적 명소로 100만명의 군중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알려진 천안문(天安門) 광장(동서 500m, 남북 880m, 넓이 44㏊)의 연간 관리비용이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신경보(新京報)는 천안문 광장 관리위원회의 20일 발표 내용을 인용해 광장을 관리하기 위해 해마다 막대한 예산이 책정된다고 21일 보도했습니다.
천안문 광장 예산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청소비와 대형 선전용 LED 전광판 운영·유지비로 연간 청소비는 966만 위안(약 17억3천만원), 연간 전광판 운영비는 영상물 제작비를 포함, 1천만 위안(약 18억원)이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밖에 광장에 설치된 마오쩌둥(毛澤東) 초상화 맞은편에 있는 대형 국기 게양대를 관리하는 데에도 연간 127만7천800만 위안(약 2억3천만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보도를 접한 네티즌들은 “중국의 각 지역에는 아직도 기본적인 의·식·주 해결을 고민하는 소외된 저소득 계층이 많다”면서 광장에 사용되는 막대한 비용의 1/10이라도 그들을 위해 사용된다면 훨씬 더 의미가 있을 것 같다고 눈살을 찌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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