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인터넷 자살 사이트에서 만나 자살한 청년 3명이 한 여관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중국언론에 따르면 지난 25일 광동 둥관(东莞)의 한 작은 여관에서 3명의 청년이 자살한 채 발견됐습니다.
자살 당일 이 3명의 청년은 여관에 먼저 투숙비를 지불하고, 여관에 든 3일째에 죽은 채 발견되었습니다.
그 3명 외에, 다른 2명도 같이 합숙했지만, 결국은 생각을 바꿔 그곳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자살한 3명은 목탄에서 나오는 일산화탄소에 중독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여관 직원은 발견 당시 투숙한 방문이 모두 테이프와 젖은 수건으로 봉해져 있었고 방안에는 목탄을 태웠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다음 날 경찰은 자살생각을 바꾼 2명의 청년을 찾아 심문하는 과정에서 이들이 일이 힘들고 생활이 뜻대로 되지 않아 자살을 결심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서로 다른 지역에서 모인 이들은 혼자서 자살할 용기가 없어 서로 약속을 하고 만나 함께 자살하기로 했던 것입니다.
여관에 갔다가 다시 나온 2명에 대해 변호사는 중도에 이탈했어도 간접살인죄가 적용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