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 허베이(河北)성 촹저우(滄州)시 촹(滄)현에 소재한 샤오주좡(小朱庄)에서 마을에 있는 지하수가 붉게 변해 주민들이 불안에 휩싸였습니다.
7일 촹현 정부는 마을 주민들이 해당 지하수이 수질을 조사해줄 것을 요청하자 국가환경보호부와 칭화대학연구팀에게 수질 검사를 의뢰한 결과 해당 지역의 지하수에서 음용수 기준(0.1㎎)의 73.3배에 달하는 ℓ당 7.33㎎의 아닐린이 검출됐으며, 또 이 지역에 있는 젠신(建新)화학공장 배수구에선 ℓ당 4.59㎎이 검출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 연조도시보는 “당국의 발표 후 해당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이 공장으로 인해 마을에서 암환자가 계속 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와 해당 공장은 곧바로 폐업에 돌입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촹현의 지하수 오염 사건이 인터넷을 통해 널리 알려지면서 중국 내 사회 각 층의 네티즌 사이에서는 "환경을 대가로 한 경제발전은 조속히 중단해야 한다"는 의견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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