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24일 세계보건기구(WHO) 고위관리는 현재 중국에서 23명의 생명을 앗아간 조류인플레인자(AI)가 '가장 치명적'인 독감 중 하나이고, 2003년 발생했던 바이러스보다 전염성이 더 강하다고 말했습니다.
WHO는 중국에 파견됐던 국제 조사팀의 조사 결과에 대해 이 같이 밝히고, '상황이 복잡하고 어려우며 계속 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24일, 지금까지 중국에서 H7N9감염된 사람은 총 108명에 이르지만 아직 감염경로를 명확하게 확정할 수 없다면서, 세계보건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제일 걱정되는 사람간 전염 증거는 아직 없지만, 그것이 불가능 하다는 증거도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는 또 케이지 후쿠다(Keiji Fukuda) WHO 사무차장의 "우리가 AI 바이러스를 관찰하면서 이것이 인류에게 심상치 않은 위험한 바이러스임을 알았다. 이것은 우리가 지금까지 봐왔던 중에 제일 치명적인 독감 바이러스임이 틀림없다”는 말도 전했습니다.
케이지 사무총장은 또 H7N9는 2003년 사스 (H5N1)보다 전염성이 더 강하고, 또 다른 조류독감 H5N1에 비해 사람에게 더 쉽게 감염된다면서 2003년 H5N1이 발생하고 나서 371명이 사망했다고 언급했습니다.
홍콩대 미생물학과 허바이량(何柏良) 교수는 영국 의학잡지에 발표한 글에서 H7N9이 발견된 후 2달여동안 감염된 숫자는 H5N1 유행 당시 중국에서 발견된 발병수의 2배라고 지적했습니다.
케이지 사무총장은 국제 조사팀의 발견은 아직 초기단계이며, “우리는 기껏 제일 엄중한 감염이라는 것밖에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조사팀은 “이 바이러스가 신비스럽다고 느껴지는 것은 조류들을 관찰해보면 질병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추적하고 통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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