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24일 중국 쓰촨성 청두(成都)에서 갑자기 개구리와 두꺼비 떼가 출몰해 지역 시민들은 “지진 발생 전조일지도 모르다”면서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청두 시민들은 얼마 전 청두에서 120㎞ 떨어진 야안(雅安)시에서 규모 7의 강진이 발생한 데다 때마침 지진 전조 현상 중 하나인 개구리와 두꺼비 떼가 공원 등지의 화단과 도로에 나타나자 추가적 지진 발생을 예고하는 것이거나 지진과 관련이 있는 현상으로 보인다면서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청두시 지진국은 매년 3∼5월에는 개구리 등이 성장하는 시기여서 먹이를 찾아 외부로 나오는 경우가 많아 나타나는 현상일 뿐 지진의 전조와는 무관하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5년전 원촨(汶川)지진을 경험한 청두 시민들은 이번에 야안시 지진까지 발생하자 당국의 이 같은 해명에도 불구하고 지진에 대한 불안감을 여전히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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