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에서 확산하는 H7N9형 신종 조류 인플루엔자(AI)의 잠복기가 당초 알려진 7일보다 긴 10일까지도 가능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대만 중국시보 인터넷망은 권위 있는 의학 학술지 '랜싯'과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이 최신 연구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면서 이는 감염에서 발병까지 걸리는 시간을 7일로 추산해 대응해온 신종 AI 대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28일 전했습니다.
중국 질병통제센터는 의학 저널 등의 권고에 따라 신종 AI 감염 의심자나 감염자와 접촉한 사람에 대한 관찰 및 추적기간을 7일에서 10일로 늘리기로 하고 이런 지침을 각급 병원에 전달했습니다.
황리민(黃立民) 국립 대만대학교병원 소아감염학과 교수는 "이번에 나타난 신종 AI 바이러스가 10년 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보다 치사율이 높고 더 치명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사스 사태 당시 치사율은 8% 전후인 것으로 파악됐지만 이번 신종 AI 바이러스는 지금까지 공식 확인된 환자를 기준으로 볼 때 20% 전후의 치사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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