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감염자중 20% 사망률을 보이고 있는 신종 조류 인플레인자 H7N9의 항체를 형성하기 위한 새로운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규명이 되지 않고 있는 H7N9 바이러스에 대해 호주 당국이 H7N9 바이러스를 닭에 주입해 조사하는 연구에 착수했습니다.
해당 연구기관인 호주 동물건강실험실은 멜버른 교외의 보안이 철저한 생물실험실로 과학자들은 밀폐된 공간에서 6주간 자란 닭에게 바이러스를 주입시키고 있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안후이성의 한 환자로부터 채취돼 12일 전 0.5 ㎖ 샘플용기에 담겨 멜버른으로 보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실험을 통해 닭에게 형성된 항체가 바이러스를 연구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피터 대니얼즈(Peter Daniels) 실험실 부책임자는 아직 중국과 대만에서 발생한 H7N9 감염 원인을 찾지 못했지만, 현재로선 조류와의 접촉이 가장 큰 원인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만약 5명의 감염환자가 나타났는데 그 중 한 사람이 사망했다면 아주 위험한 수준의 감염이다”며 아직 사람 간 전염은 되지 않았지만 만약 그런 경우가 생긴다면 세계를 위협하는 상황이 초래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7N9는 3월말 첫 감염사례가 발견된 후 지금까지 127명의 감염환자가 발견됐으며 이들 중 26명이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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