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H] ‘6.4 중국 톈안먼(天安門) 민주화 운동’ 24주년을 앞두고 중국 여러 영화 사이트에 톈안먼 운동의 재평가를 요구하는 문구가 실려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7일 개설된 '6.4(톈안먼 사건)를 잊지 말자'라는 이름의 페이스북 계정에 따르면 하루 전인 6일 중국 10여개 영화 사이트에 '6.4 운동 재평가, 일당 독재정치 종식'이라는 구호가 일제히 등장했습니다.
6.4 당시 시위대를 진압하는 군의 전차를 한 청년이 몸으로 막아 세운 유명한 장면을 배경으로 사용한 이 구호는 '인민 영웅은 오래도록 남는다. 학살 정권은 후세까지 사람들의 비난을 받을 것이다. 1989년 민주화 운동 24주년을 기념하며'라는 글귀와 함께 각 영화 사이트를 장식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에 본사를 둔 NTD tv(新唐人)는 톈안먼 운동 24주년을 앞두고 각계 시민들 사이에서 기념 활동이 이미 시작된 것이라고 풀이했습니다.
홍콩 명보(明報)는 “톈안먼 사건에 주요 리더 중 한 사람으로 현재 미국에서 망명 생활을 하고 있는 우런화(吳仁華)가 전날 중국 시나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 계정을 개설했다”면서, “'우런화01'이라는 이름으로 개설된 이 계정은 개설 직후 900명 가량의 팔로워가 생겼고 전날 밤까지 15개 글이 올라왔지만 현재는 계정이 검색되지 않는다”고 보도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