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H] 중국의 대표 영화감독으로 알려진 장이머우(張藝謀·62)가 4명의 여성을 통해 7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는 소문이 퍼져 중국 당국이 사실 확인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 언론을 인용해 장이머우가 첫번째 부인 샤오화(肖華)가 난 딸 외에도 2011년 비밀리에 또 다른 여인과 결혼해 2남1녀를 더 두었으며 그 밖에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다른 두 여성 사이에서 3명의 자녀를 낳아 총 7명의 자녀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고 9일 보도했습니다.
중국 인민망은 장쑤(江蘇)성 우시(無錫)시의 인구계획생육위원회가 이번 장이머우에 대한 소문을 확인하기 위해 조사에 들어갔다고 이날 보도했습니다.
중국에서는 1자녀 정책을 위반하면 사회부양비라는 이름의 벌금을 물어야하며, 해당 지역의 1인당 평균가처분 소득을 기준으로 사례에 따라 각각 다른 금액을 부과시킵니다.
다시 말해 초과 출생 자녀가 2명 이상이면 5~8배를 물리며, 혼외관계를 통해 자녀를 2명 이상 얻었을 경우에도 별도의 벌금이 부과되고 자녀의 출생지에 따라 벌금의 규모도 달라집니다.
홍콩 봉황망은 보도를 통해 장이머우에 관한 소문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약 1억6000만위안(약 283억원)에 이르는 벌금이 부과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장이머우는 1982년 베이징영화학교를 졸업한 후 데뷔작 < 붉은 수수밭 > 으로 1988년 베를린국제영화제 금곰상(대상)을 수상하면서 중국을 대표하는 감독으로 발돋움했고 2008년 베이징올림픽 당시 개막식을 총감독했으며 단국대 석좌교수로 임명되기도 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