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장쑤성 난징시에서 지난 11일 밤 9시, 도로 지면에서 의문의 엷은 황색 거품이 갑자기 솟아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악취를 내는 이 거품은 도로에 폭 40~50미터, 두께 10센티미터 정도로 퍼졌습니다.
목격자 중 한 명은 이 진기한 일을 개인 뉴스 보도 사이트 ‘아신문(我新聞)’에 투고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갑자기 노면에 금이 가더니 거품이 30여분 계속해서 분출해 도로를 가득 메웠습니다.
놀란 주민들이 경찰과 소방서에 통보했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거품이 흘러가도록 대량을 물을 쏟아부었습니다. 잠시 후 거품 분출은 멈췄습니다.
홍콩 뉴스 사이트 성도환구(星島環球)는 이 사건이 도로 밑을 달리는 지하철과 관련이 있으며, 거품 분출은 지하철 공사 당시의 ‘실수’ 때문에 일어났고, ‘거품은 비누와 같은 것으로 인체에 독성은 없다’는 난징 지하철 관계자의 말을 전했습니다.
14일, 건설 책임자 왕펑(王鵬)씨는 사고원인에 대해, 공사 당시 토양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사용된 포말제가 지층의 성질 차이로 생긴 틈새에 비집고 들어가 노면을 깨고 분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1개월 전에도, 난징 지하철 3호선의 신좡(新庄)역 건설현장에서는 이번 사고와 같은 원인으로 추정되는 대량의 폐수 거품 분출사고가 일어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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