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 사회과학원이 중국의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도시 경쟁력’을 조사한 결과 수도인 베이징이 6위를 기록해 예상 밖의 저조한 순위를 나타냈습니다.
베이징신보(北京晨報)는 20일 중국 국무원 직속 싱크탱크인 사회과학원이 발표한 '도시경쟁력 보고서'를 인용해 이 같이 전하면서 “경제, 거주, 생태, 정보화 등 지표를 종합해 산출한 순위에서 홍콩이 1위를 차지했고 선전, 상하이, 타이베이, 광저우가 2∼5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이번 조사에서 수도 베이징은 정치, 금융, 교육 분야의 자원이 집중된 장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구 포화로 인한 인프라 시설 부족과 환경 문제 등을 안고 있어 상위권 순위에서 밀려난 6위에 머물렀고 쑤저우, 포산, 톈진, 마카오가 7∼10위를 기록했습니다.
2011년 말을 기준으로 외래인구 742만여명을 포함, 2천18만6천여명의 인구를 가지고 있는 수도 베이징은 산업화와 도시화로 야기된 심각한 교통 체증에 시달리고 있으며 최근 들어 초미세 먼지로 인한 스모그 현상 등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체류 중인 외국인들 사이에서는 건강 악화 등의 이유로 본국이나 다른 도시로 떠나는 이탈 현상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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