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저장성 원저우(温州)시 절강성 창난(蒼南)현에서 16일, 오염된 강에서 투신자살을 시도한 소녀가 한 경찰관에 의해 구출됐습니다. 그러나 오수를 삼킨 경찰관은 입원을 해야 했습니다.
인터넷에서 이 사건이 화제가 되자, 결국 창난현 환경보호국장이 사과하는 일까지 벌어졌다고 베이징 신경보가 24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등교 거부로 부모에게 꾸중을 들은 14세의 이 소녀는 강에 몸을 던졌습니다. 이 광경을 본 경찰관이 강에 뛰어들어 소녀를 구했으나, 그는 며칠 후 격렬한 기침, 현기증, 구토 등 증상을 보였습니다. 그는 오수의 세균에 폐가 감염돼 발병한 것으로 진단을 받았습니다.
경찰관에 따르면, 물에서 나온 직후 눈이 떠지지 않고 가려웠으며, 또 물속에서 오수를 삼켰기 때문에 냄새로 인해 구토를 했습니다. 소녀도 구조된 후 심하게 구토하면서 검은 오물을 대량으로 토해냈습니다.
이 이야기가 웨이보에서 화제가 되자, 네티즌들은 창난현 환경보호국장에게 사과를 요구했고, 국장은 결국 사과하고 하천 환경보호를 약속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문제의 강은 새까맣고, 오물이 수면에 떠올라 있으며, 주변에는 썩은 음식물 쓰레기 등 생활 쓰레기가 악취를 풍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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