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H] 중국에서 가장 큰 규모로 알려진 싼샤(三峽)댐 건설 과정에서 대규모의 여러 비리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중국 심계서(한국의 감사원에 해당)는 7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싼샤댐 건설 과정에서 무려 35건의 비리들을 적발했다”면서, “ 이와 관련해 밝혀진 총 비리 금액은 1억1천300만 위안(약 206억원)이며 이와 연루된 관련자 11명을 적발해 사법 기관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심계서는 또 싼샤댐 건설로 고향을 떠나게 된 주민들이 사용해야 할 이주비 가운데 2억7천900만 위안(약 508억원)이 충칭시, 후베이성 등 지방 정부의 일반 행정 경비로 유용된 것을 적발하고 관련 자금을 회수해 원래 용도로 사용하도록 시정 조치했다고 덧붙혔습니다.
싼샤댐은 후베이성 이창(宜昌)의 취탕샤(瞿塘峽)와 우샤(巫峽), 시링샤(西陵峽) 등 3개의 협곡을 막아 만든 댐입니다.
만수위인 175m까지 물을 채우면 최대 저수량이 393억㎥로 호수 면적이 무려 1천84㎢에 달합니다.
싼샤댐은 중국의 만성적 전력난을 해결하고 홍수 조절 능력을 강화하는 등의 순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나 과학계 일각에서는 이 댐의 거대한 규모로 주변 기후가 변화하는 등 적지 않은 환경 문제가 초래되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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