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과 한국, 일본 등으로 둘러싸여 있는 중국의 동해 앞바다가 심각한 오염 수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중국 중앙TV(CCTV) 인터넷판은 12일 국가해양국이 발표한 '2012년 해양환경상황 보고'를 인용해, 중국 동해 근해에서 오염 정도가 심한 수질 4급 이하인 해양 면적이 전체의 80%를 넘는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중국 해역 수질은 양호한 상태에 해당하는 2급 해역이 4.9%, 3급 해역이 21.7% 각각 감소했지만 반면 4급 해역은 24.9%, 4급 미만 해역은 36.0% 등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한편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곳으로 해양 양식업이 발달한 저장(浙江)성 남부 러칭(樂淸)만에서는 최근 해안의 중공업지대 활성화로 해양 오염을 유발하는 각종 쓰레기가 증가하면서 대형 오염사고가 빈발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2004년 12월과 2005년 1월 패류 집단 폐사에 이어 2005년과 2009년에도 대형 오염 사고가 발생해 대규모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해양 목장'이 '어패류 묘지'나 '바다 쓰레기장'로 변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도는 ‘보호 노력이 부족한 과도한 해양 개발로 이 같은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무분별한 개발은 해양이 감내할 수 있는 한계와 생태계 평형을 파괴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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