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의 여러 기관지에서 인터넷의 부정적인 기능을 비난하고 그에 대한 문제점을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17일 영국 BBC 방송과 미국에 본부를 둔 중화권 매체 등에 따르면 최근 중국 공산당 기관지 '구시'(求是)는 “인터넷의 내용이 대부분 부정적 소식으로 넘치고 불량한 정서들이 만연해 있다”고 하는 내용의 논평을 게재했습니다.
또 당 기관지 인민일보 인터넷 판인 인민망(人民網)도 스핑(石平)의 논평을 통해 “갈수록 웨이보(微博)에는 재난, 사고, 부패, 추문 등 갖은 중상모략과 어둡고 비관적인 소식들로 넘쳐나고 있다”면서, 정부를 부정하고 사회 모순을 부추기는 `불량 정서'가 만연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논평은 이어 “일부 네티즌이 인터넷을 통해 당ㆍ정을 비웃고 비난하고 있지만 당ㆍ정은 절대 무너지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고 강조하면서 시민과 네티즌들이 이 같은 인터넷 폐해를 경계할 것과 정부가 인터넷 여론에 좀 더 촉각을 세울 것을 요구했습니다.
논평은 또 인터넷에서 떠도는 소식은 대부분 사실과 다르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이 같은 여론에 휩쓸리기 보다는 냉정한 분석과 진의를 가리는데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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