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H] 갑자기 쓰러진 사람을 구조하지 않고, 그 소지품을 훔친 남성이 20일, 베이징시 검찰원에 기소됐습니다. 응급 환자는 이후 사망했다고 베이징 경화시보가 전했습니다.
이 남성의 진술에 따르면, 지난 2월 17일 이른 아침, 그는 절도 목적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시내를 탐색하던 도중 철도 터미널 서역 지하도에 넘어져 있는 응급환자를 발견했습니다. 말을 걸어본 결과 응급환자는 호흡은 하고 있었으나 의식불명 상태였습니다. 응급환자 옆에는 그의 것으로 보이는 전동 자전거가 놓여져 있었습니다.
이 남성은 응급환자의 주머니에서 2위안(약 370원)을 꺼낸 후, 자신의 오토바이를 가까운 주차장에 주차하고 다시 현장으로 돌아가 전동 자전거를 훔쳤습니다.
남성은 그 후 전동 자전거를 재판매했습니다. 자전거 가게 주인은 절도 혐의를 의심하면서도 매입했습니다. 남성은 오토바이를 가지러 갔을 때 순찰을 돌던 경찰의 심문에 범행을 인정했습니다. 그는 당시 펜치나 톱 외에도 8개의 자전거 열쇠를 소지하고 있었습니다.
응급환자는 통근길에 갑자기 심장병이 발병해 쓰러졌습니다. 인근 감시 카메라에는 그가 쓰러진 후 30분 동안 몇 사람이 그 옆을 지나갔지만, 아무도 그를 구조하지 않았던 상황이 녹화돼 있었습니다. 이후 응급환자는 경비원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남성은 절도혐의로 기소돼 행정구류 7일과 벌금 200위안 (약 37,000원)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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