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베이징대 샤예량(夏业良) 교수가 오는 9월 해임될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현재 미국 스탠포드대에 머물고 있는 샤 교수는 지난 4일 미국의 소리방송(VOA)과의 인터뷰에서 오는 9월 교수 위원회가 그의 해임 여부에 대해 투표할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다면서. 베이징대 지도부가 정치적 압력을 견뎌내고 싶어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샤 교수는 그동안 용감한 발언을 해왔습니다. 최근 베이징대 지도부는 그가 웨이보를 통해 쓴 ‘반헌정(反宪政)은 반인류’ 등의 글에 대해 중공을 비판했으며, 국가와 사회주의 제도를 비판하고 '중국의 꿈'을 조롱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샤 교수는 “내가 틀린 말했나?”라고 반문했습니다.
상더원(商德文) 전 베이징대 교수는 4일 VOA와의 인터뷰에서, ‘베이징대가 민감한 문제에 자신의 견해를 밝히는 샤 교수를 해임한다면, 중국 최고학부의 지위에 맞지 않는다. 이는 국제사회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샤 교수가 9월에 정말로 해임된다면 이는 중공 통제하에 있는 베이징대인으로서의 비애다. 베이징대에 남아 있는 약간의 언론 자유도 사라지기 때문이다. 이는 중공 선전부에 원인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베이징대는 상부에서 명령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당위서기가 최종 결정권을 갖습니다. 당위서기는 샤 교수의 행동은 베이징대의 학술적인 지위에 맞지 않고, 헌법과도 맞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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