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급식으로 먹는 맨밥에 강물을 부어 말아먹게 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중국 광명망 3일 보도에 따르면 한 익명의 제보자가 인터넷에 올린 한 초등학교의 급식 사진이 논란이 됐습니다. 제보자가 올린 사진은 자신이 사는 지역의 둥장 초등학교 학생들이 급식을 먹는 모습이고 사진에는 학생들이 아무런 반찬없이 밥이 든 그릇에 강물을 부어 먹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네티즌들은 "국가는 대체 무엇을 하고 있느냐"면서, "농촌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영양가 있는 급식을 제공하기 위한 보조금 지급 정책이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라"고 비난했습니다.
이 같은 비난에 대해 해당 학교 교장은 "물을 말아 밥을 먹는 것이 이 지역의 습관"이라며 "국과 따뜻한 물은 준비되지만 날이 더워 아이들이 찬물을 원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번 논란에 대해 윈난성 교육청은 해당 학교에 대해 보조금이 적법하게 사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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